성남 한복투어ⓥ 베틀한복, 황금상단
원래는 청담에서 보단 결혼식장이 성남이라 그 인근해서 대여를 하려고했어요.
시댁도 성남이라 어머님이 오시기도 편하시고 저희가 반납할때도 편한곳으로 하려고용~
한곳은 제가 인터넷으로 알아본 베틀, 그리고 다른곳은 예식장에서 알려준 황금상단
이렇게 두곳을 영화끝나고 갔었죵~
결과는 이건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휘랑에서 진행했으니~
이번 글은 그냥 다녀왔다...정도?
# 느낌은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나는 괜찮았는데? 이런게 댓글 필요없쒀! 내가 느낀대로만 쓸꺼야! 내블로그니까!
우선 베틀한복!
맹군이 자꾸 배틀뜨는곳이냐고..ㅡ,.ㅡ자꾸 저질개그 하고...
한판 뜰텨?ㅋㅋ
예식장 계약하면서부턴 아직까지 싸우지않고 있는 우리커플~♥
연애할때가 더 박터지게 싸운듯 ㅋ
무튼!
모란역 5번출구에서 조금 위로 걸어올라가다보면 우측에 있어용~
오픈시간은 아침10시부터 저녁7시반까지
화요일은 휴무이니 참조!
대여전문점이라고 불러야되나..ㅋ
같은 스타일의 한복들이 쫙~~
특이한 스타일도 많고~ 형형색색~색상이 진한 스타일이 많았어요~
재질도 우리가 옛날에 입었던 비단저고리~고런 스타일~
촬영용으론 번쩍번쩍하니 괜찮았지만 폐백이나 본식때에는 살짝 고민되었죠
중간에 미싱도 있어서 수선도 같이 하는듯~
맞춤을 할경우엔 요렇게 원단들을 보여주면서 비교를 해주나봐요~
원단도 곱게~말려있었음..
3시가 넘은 시간에 갔는데 사람들 옴팡 많아서 북적북적..
예약은 안하고갔더니 더 힘들었던 상담이었고...
피팅비는 따로 2만원이여서 입어보거나 하진못했음..
계약할때 2만원은 돌려주긴하지만..너무 북적거려서..ㅠㅠ
6벌 대여를 알아봤는데..
그거 말고 따로 있는 패키지를 소개해주셨는데 생각보다 값이 나가는 편이여서 깜놀..
그대신 패키지로 할경우에는 금액대가 높은 한복을 빌려도 그가격에 해주신다는 점은 좋았음.
베틀한복에 갈때에는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디자인이나 색상을 보고가시는게 좋아요-
처음 물어본 말이 "홈페이지에서 디자인,색상 보고오셨어요?" 라고하셨음..
그래야지 가게에서 다양한 옷중에서 골라서 입혀줄수있고 빠른 상담이 가능하니깐..
베틀한복의 장점은 한곳에서 계약을 해도 다른지점에서 옷을 피팅할수있다..
성남점에서 계약하더라고 의정부점에서 피팅해볼수가 있어서 엄마가 성남까지 왔다갔다 안해도 되겠다 생각이 들음..
당의같은 이쁜 스타일도 많고 홈페이지에 보면 진짜 다양한 한복이 많음~!
하지만 이곳에서 안한이유는 생각보다 높은 금액..
속치마,속바지 등은 별도구매여서 이것까지 하면 예상한 금액보다 높아져서 패쓰.
그리고 상담사의 마인드..물한잔의 서비스도 없고..
그냥 옷이 널려있는 곳에서 옷걸이를 빼서 나한테 데어서 보여주는게 아닌..
옷이 선반에 걸려있는 채로 그냥 디자인만 슥슥 보여줌.. 거기서 기분이 좀 안좋았음..
그래서 그냥 다른곳도 보고 생각도 해본다고 하면서 나옴.
예식장에서 소개로 간 황금상단
수진역 3번출구에서 나와서 올라가면 우측에 크게 나옴..
근데 우린 베틀에서 걸어서 옴..조금 거리가 있었음.ㅋㅋ
한복만 하는게 아니고 이불, 그릇 등 다~해서 옴팡 넓음~
들어가기전에 음~이쁘네~~
근데 돌잔치에서 많이 보던스탈이다.ㅋㅋ 설마 이걸 보여주진않겠지?
라고했는데 정답!ㅋㅋ
안에서 피팅사진은 못찍게 해서 글로 설명을 하겠음..
일단 사람들이 무지무지 많았고~ 피팅비가 없나봄~?
나 바로 막 입혀주드라.ㅋㅋㅋ
처음에 촬영한복이 먼저 급하다고하니깐 촬영한복으로 보여주는데 총 3벌을 입어봤고~
남자는 역시 서브; 입혀주지도않고 그냥 걸쳐줌ㅋㅋ
후다닥 들어가서 후다닥 입고 후다닥 확인하고;
그렇게 추천하는 옷과 내맘에 드는 옷을 입어봤는데..
느낀 감정은 화려해서 이쁘긴한데 자꾸 돌잔치 삘..
그래서 핑크랑 레드 계열은 빼고 마지막에 녹색계통입었는데 생각보다 괜츈!
이곳도 은은한 스타일은 한복보단 강렬한 색상의 한복이 더 많음~ㅎㅎ
위에 녹색이 최종선택한옷
괜찮은거 같아서 일단 상담~
상담을 받는데 치수를 먼저재심..ㅋ 일단 상담부터 하고싶다고하니깐 "여기서 할꺼자나요"
성남쪽에 이런곳 없어~ 이러면서 진행.ㅋㅋㅋ
솔직히 이렇게 성급하게 진행하는곳없죠;
예식장 소개라고 하니깐 각 벌당 2만원을 빼주신다고했고..
예식장에서 준 명함을 견적서에 붙혀놓으시고~ㅎ
이곳은 옷외서 서비스 품목이 전혀없어서.. 족두리나 가방 등은
웨딩촬영할때는 스튜디오 내에 있는 걸 입어야 됨..아..남자갓신하나 빌려주신다고했음..
그냥 한벌당 얼마! 이런식이라 2번빌렸다고 할인이 없음..
신부쪽은 속옷부터 다 준비를 해주는데 남자는 없음...흑흑..
다른 곳도 둘어봐야겠다고 하니..기간이 얼마 안남았으니 계약금 만원 걸고가라고하셔서 일단 걸고옴;;
그리고 일요일에 다시 받으러갔지만;;
이곳에서 계약을 안한 이유
가격은 저렴하지만..계속..돌잔치 느낌이 드는건 어쩔수없음..
가뜩이나 뚱신인데..왠지 임신부같은 삘이나올꺼같고..
본식한복은 멀었으니 안보여주더라... 본식에 퓨전한복 노노노~
피팅할때는 나는 "이뻐? 괜찮아?" 했을때 맹군은 "몰라~모르겠어"
이랬는데 나와서 대화해보니 맹군은 솔직히 맘에 드는게 없다고 했음.ㅋㅋ
한복을 입었을때 새신부,새신랑, 귀엽고 단아한 스타일을 원했는데..이곳은 그렇지가 않아서..
저렴한 금액+ 가까운 거리에 일단 한다리 걸쳐놓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휘랑을 간것임!
근데 그곳에서 맹군..이쁘다는 말을 얼마나 하던지...ㅋㅋㅋ
전에 쓴 글을 보면 알겠지만 내가 딱 원하는 새신부,새신랑, 귀엽고 단아해보이는 스타일이라 계약~